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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인사는 ‘사람됨’을 평가하는 시작점
저성장 시대 위기감 커질수록 위계·서열 따지게 마련… 일만 잘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사진:ⓒ gettyimagesbank 예전에 잠깐 식당을 운영한 적이 있었다. 월급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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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찌질이들, 재수 없어” 상사의 ‘힘희롱’도 해임 사유
“찌질이 둘이 앉아 있네.” “또라이 저거 재수 없어. 퉤퉤” 지난 2016년~2017년 사이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직장 상사인 A부장으로부터 들었던 말이다. 직원들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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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찌질이, 또라이, 재수없어"···상사 '힘희롱'도 해고 사유된다
“찌질이 둘이 앉아 있네.” “또라이 저거 재수 없어. 퉤퉤” “마지막 잔은 러브샷 하자고 하면 성희롱인가?” 지난 2016년~2017년 사이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직장 상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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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대표 누가 나을까, 영업 달인? 조직관리 전문가?
━ [더,오래] 이경랑의 4050 세일즈법(11) 영업에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있는 A 대표, 기획과 마케팅에 힘쓰며 창업 공신들과 회사를 이끌어온 B 대표. 둘 중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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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하가 밥값 낸다···'우렁경찰' 만든 말, 승진 안할 거야?
━ [서소문 포럼] 승진 안 할 거야? 강주안 중앙일보 사회에디터. “요즘 경찰청에서 ‘더치 페이’ 캠페인 하는 거 알아요?” 얼마 전 만난 경찰 간부가 웃음 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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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달기 힘든 별, 달고서도 힘든 별
주 52시간 근무는 남의 이야기...일주일에 3회 이상 술자리 69% 134명 상무 승진, 100여 명 퇴진. 국내 모 대기업의 2019년 임원 인사 내용이다. 창사 이래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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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 1% 또는 ‘임시 직원’…임원 셋 중 둘 ‘흙수저 출신’
━ [SPECIAL REPORT] 회사의 ‘별’들에게 물어보니 ‘나도 이제 대한민국 직장인의 1%인 별이다’. 2년 전 박아무개 전무가 임원 승진 결과를 넌지시 알려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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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띠도 풀고…‘성추행 회식 논란’ 삼성전자 간부 해고
회식 사진.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. [사진 픽사베이] 삼성전자가 회식 자리 성추행논란을 일으킨 광주사업장 소속 간부를 해고하기로 했다. ‘해고’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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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디어 유출 막아라…‘다방’ 창업주 책상도 보안검사
부동산 플랫폼 ‘다방’ 운영회사 스테이션3에선 10분 넘게 자리를 비우면 한유순 대표의 얼굴이 나오는 PC 화면보호기가 뜬다. ‘개인정보 보호를 놓친 남자, 아차’ 같은 문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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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의 실리콘밸리, 판교] 창업자도 '책상검사' 받는다···판교의 보안원칙은 '100대 0'
판교는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다.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이곳에 1200여 개 기업, 7만 여 명의 인재들이 한국판 구글ㆍ페이스북을 꿈꾸며 일한다. 한국 제조업은 휘청거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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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지 않는 눈물… 태안화력 비정규직 고 김용균씨 사망 한달
10일 오전 9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㈜ 태안발전본부(화력발전소). 높게 솟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온 하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갔다.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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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해외법인장 성희롱ㆍ폭언 의혹, 회사는 조사 착수
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. [뉴스1] 삼성전자의 한 해외 법인장이 현지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ㆍ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. 사내 게시판에 관련 글이 게시된 직후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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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“먹고 살려면 더러워도 버텨야”...직장 갑질 언제까지?
■ 「 직장갑질119 관계자들이 10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‘갑질금지법’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양진호 회장의 갑질 행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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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반은 겪었다…전문직 여성들이 털어놓은 성폭력 실태
[연합뉴스] A 변호사 “인턴 때 지도검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습니다. 어린 여자 인턴들만 따로 불러내 회식하면서 자신의 성생활 이야기를 늘어놓고 ‘너희들과 해도 내가 체력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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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" 국내 인권 정책 책임자의 막말
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자료사진. [뉴스1] 국내외 인권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법무부 인권부서의 과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도 넘는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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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직원 900명 중 1명 꼴 임원 승진, 경영지원에 36% 편중
━ [SPECIAL REPORT] 한국의 여성 임원들‘별’을 딴 그녀들, 경단녀 10년 벽 뚫고 도장깨듯 공장 돌고 100명 중 3명. 여성이 주요 기업 임원에 오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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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장 지시로 회식 X 체육대회 강제 참석 O 자발적인 조기 출근 X 해외출장 이동 시간 O
━ 버스기사 배차 대기 O, 근무지 동일지역 출·퇴근 출장 X 법카 승인 받고 거래처 접대 O, 사내 필수 온라인 수강 O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직장인들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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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회사가 갑? 갑질하는 꼰대 없는 이 회사
철저한 주 5일제로도 모자라 이미 2015년부터 매주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출근하는 4.5일제 도입. 2017년엔 평일 오후 6시30분이던 퇴근 시간을 30분씩 단축하고도 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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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제참석 같지만 회식 근로시간 X, 체육대회 O···기준은
저녁 회식 자리에 부서장이 참석을 지시했어도 회식은 근로시간으로 치지 않는다. 워크숍은 업무 관련 토의를 하면 근로시간, 친목 도모를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 근로시간에 해당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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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도 주 52시간 공약 … 자의반 타의반 야근은 어쩌나
━ D-15 긴급 진단 주당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. 정부는 연간 근로시간이 2052시간(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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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구본무의 20분 룰
안혜리 논설위원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미숙한 딸에게 아버지는 딱 세 가지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. 첫째, 무슨 일이든 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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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애들은 악마” 막말 일삼던 여고 교감, 과일칼로 후배교사 찌르는 시늉하며 위협
서울 서초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교감이 최근 후배교사를 과일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요즘 미투 운동, 대기업 오너의 갑질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권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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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하직원 잘못으로 부글부글 끓을 때, 딱 5초만 참아라
━ [더,오래] 정혜련의 영원한 현역(15)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. [중앙포토ㆍ연합뉴스] 최근 대한항공 오너 일가족의 갑질이 뜨거운 이슈다. 이 사건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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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빠라 생각하고""돌아가며 임신해"···최악 직장갑질
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'갑질'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. 갑질과 권위의 경계에 있는 모호한 수준의 지시부터,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최악의 갑질